영양사,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겨주는 음식 전문인

영양사 국가전문자격증

 

 

우리 주변에 영양사분들

현대화된 사회에서 사람들은 늘 시간에 쫓겨 바쁘게만 지냅니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집에서 제대로 된 식사 한 끼를 챙기는 것도 여간 힘듭니다.
그렇지만 우리 곁에는 많은 사람들에 영양과 식단을 관리해주는 고마운 영양사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특히 TV나 매체 등을 통하여 영양사분들에 활약하는 모습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영양사라는 전문 직업인에 모습 그리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양사는 바쁜 일상 속에 있는 우리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단순히 식단을 짜는 역할을 넘어 식품 영양에 대하여 깊은 지식을 이해하고 개인이나 단체에 맞는 올바른 식단을 계획하며, 식생활과 영양 상담을 해주는 전문가입니다. 이러한 영양사는 음식에 메뉴를 결정하고 공급해 주는 역할뿐만이 아니라 급식 시설에 위생관리와 식자재 구매, 검수, 조리 관리, 요리사 인력 관리 등에 폭넓은 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학교나 사무실, 휴게소, 기숙사 등에서 영양사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개인 한명한명에게 더욱 훌륭한 음식과 영양을 제공하고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언제나 이분들의 활동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그 노력에 결과물인 식당 음식도 소중한 마음으로 식사해야 하겠습니다.

 

영양사 음식 식단관리

 

영양사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쉽게 영양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초등, 중등, 고등, 대학교 등에 교육기관과 기업체 내에 구내식당이 되겠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점심, 저녁 등에 식사를 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날에 식사 메뉴를 늘 궁금해하고 기대를 가지게 되는데요. 그날에 음식 메뉴에 따라 하루에 느낌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영양사분들은 성장기 학생들에 균형 잡힌 영양과 직장인들의 건강 상태, 활동, 계절 등을 고려하여 가장 최적에 음식을 준비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 식사를 준비하는 만큼 다양한 식사 습관이나 편식 습관, 알레르기 질환 등을 고려하여 매우 세심하게 전문적인 준비를 하고 고려합니다.

영양사 분들은 병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한 환자들에 경우 당뇨, 고혈압, 미각통증, 수술 전후에 음식조절 등 다양한 질병 사유에 따른 음식조절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등에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 경우에는 더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환자분들에 건강을 유지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음식과 영양에 조절이 무엇보다도 특히 중요합니다. 이처럼 병원에서 근무하는 영양사분들은 전문가에 지식을 기반으로 혈당조절식단, 신장질환환자 식단, 저염, 저단백 식단 등 환자에 회복과 치료 효과 증진을 위하여 음식을 준비합니다.

보건소와 지자체에서는 생활약자분들을 위한 건강증진 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산부, 영유아, 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 영양관리사업을 운영하며 식생활을 통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노인복지관,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시설과 같은 복지기관을 통하여 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으로 영양 잡힌 식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장에서의 활동 외 영양사들은 식품회사에서 기능 제품을 개발하거나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에 지원 업무도 담당합니다. 일반인들을 넘어 운동선수들의 식단을 관리하여 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는 역할 등 그 활동에 범위는 매우 폭넓습니다.

 

영양사가 되기 위한 방법

지금까지 영양사에 활동과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인 영양사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국가전문자격증인 ‘영양사’ 자격증에 취득이 필요합니다.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한데요. 지금부터 해당 내용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영양사 자격증에 응시를 하기 위해서는 기준 이상에 자격이 필요합니다.

영양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에서 관리를 하는 국가전문자격증입니다. 국민영양관리법 제15조에 따라 영양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에서 식품학 또는 영양학을 전공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해당 학과 또는 학부를 졸업하거나 3개월 이내에 졸업이 예정된 사람이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또한 관련된 특정 교과목 학점을 이수하여 이수증명서를 제출하면 자격증 시험에 응시가 가능하겠습니다. 자격시험에 응시를 통하여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보건복지부장관의 ‘영양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됩니다.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경우 증빙을 요하는 제출서류가 필요합니다. 응시원서 1부와 증명사진,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면허증사본,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서를 제출합니다.

시험과목은 ‘영양학 및 생화학’, ‘영양교육, 식사요법 및 생리학’, ‘식품학 및 조리원리’, ‘급식, 위생 및 관계법규’의 4과목으로 220문항,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치러집니다. 합격기준은 여느 자격시험과 마찬가지로 각 과목 최저점수 40점 이상, 전체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으로 합니다.

 

마무리
영양사는 개인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은 물론, 집단 급식의 안전과 질 향상, 나아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문 인력입니다. 건강한 삶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영양사의 역할과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